환자가 갑작스런 흉통을 호소할 때 빠른 처치가 필요한 응급상황임을 판단하는 것이 최근들어 더욱 중요해지고있습니다.
오늘은 응급실에서 마주칠 수 있는 초응급 질환 중 하나인 STEMI에 대해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STEMI란 ST 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으로 심근손상으로 심전도에서 ST분절의 상승을 가져온 것을 말하며, 심근조직에 무산소증에 의한 세포 손상이 이미 진행된 것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심장으로의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나타나며, ST elevation여부에 따라 STEMI, NSTEMI로 나누고 있으나, 오늘은 시술, 수술 등 응급한 대처가 필요한 STEMI에 대해 먼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속된 2개 이상의 lead에서 새로운 ST elevation이 나타난다.
- V2-V3에서 2mm (남성)이상, 1.5mm (여성) mm 이상 ST elevation.
흉통, 호흡곤란, 식은땀, 왼쪽 턱, 팔, 어깨가 아픈 방사통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이러한 EKG를 확인한다면, STEMI를 강력히 의심하여 즉각적인 시술(ex. CAG, PCI), 수술 (CABG) 시행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시술을 바로 시행하지 못할 경우 혈전용해제를 사용하여 혈전을 용해시키기도 합니다.
초기의 심근경색 환자에서는 ST elevation이 애매할 때, EKG의 변화를 확인위한 serial EKG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STEMI환자의 경우 빠른 시술에 따라 예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12-lead EKG를 이용하여 STEMI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감별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들어 AI를 이용하여 STEMI 등 12-lead EKG를 분석하여 응급한 환자를 보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app이 출시되고있습니다.
ECG Buddy는 12-lead EKG를 통해 심근경색, 폐부종, 좌심실부전, 우심실부전, 폐동맥고혈압, 심낭삼출 및 고칼륨혈증 등 임상적으로 중요한 질환들의 위험도를 정령화된 수치로 추출하여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특히, ECG Buddy의 STEMI 바이오마커는 교과서적인 STEMI뿐 아니라, coronary occlusion이 동반된 STEMI equivalents까지 분석 가능하며, 케이스 훈련을 바탕으로 coronary occlusion에 대한 sensitivity를 높이도록 하여 응급상황을 판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CG Buddy는 스마트폰, 윈도우 데스크탑, 전자의무기록 연동 등 원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어 진료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미지 출처: Tintinalli's Emergency Medicine, 9th 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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